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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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번즈, 1군 동행하며 등록 시기 조율할 것"

기사입력 2017.06.27 17: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내야수 앤디 번즈가 1군과 동행하며 합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 3일 옆구리 근육 파열로 1군에서 말소됐던 번즈가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은 "현재 수비, 주루는 가능하다"라며 호전된 상태를 알렸다. 다만 "아직 타격할 때 통증 유무를 확인하지 못해 며칠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5월 중순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며 롯데 하위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던 번즈는 타격 시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고 20일 넘게 자리를 비웠다. 공격, 수비에 주루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했던 번즈의 부재로 롯데도 아쉬움이 컸다. 당시 복귀까지 최소 4주, 길면 6주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이르게 복귀를 타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원우 감독은 "재활군에 있기보다는 동행하며 상태를 직접 살피는 것이 낫다고 봤다"라며 "훈련할 때 움직임을 보면 문제가 없다. 다만 타격을 하다 통증이 재발하거나 부상 부위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된다. 완전한 스윙을 하면서도 통증이 없을 때 등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베테랑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운 롯데는 3연승을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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