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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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이용규·윤은채, 7월 개막 '은밀하게 위대하게' 캐스팅

기사입력 2017.06.19 15: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수용, 이용규, 윤은채, 박준후 등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다.

19일 공연제작사 주다컬쳐에 따르면 지난해 초연 후 재연을 확정지은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류환 역에 이용규, 윤은채가 캐스팅됐다.

리해랑 역은 박준후가 리해진은 심건우, 박준휘, 윤지은, 이우종이 연기한다. 김수용과 김승환은 김태원 역에 낙점됐고 서재홍, 장한얼은 서수혁 역에 발탁됐다. 란 역에는 김국희, 서지유가 더블캐스팅됐다. 국정원 요원은 박시윤, 정창민이 연기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천만 독자를 거친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로도 개봉하여 700만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 뮤지컬은 영화의 내용대로 북한 남파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의 주인공인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은 북한의 최정예 스파이다. 하지만 달동네 바보, 록커 지망생,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위장하여 조국의 명령과 임무를 수행하고 남한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이들은 점차 평범한 삶을 꿈꾼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측은 "원작 웹툰을 떠올리면 다소 강렬하고 어두운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지만 이 시대의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추정화 연출가와 허수현 음악감독이 초연에 이어 2차 공연에도 연출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추정화는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하며 2017 한국 뮤지컬 어워즈 신인 연출상을 받았다. 허수현은 '라디오스타', '그날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작업하며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했다.

7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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