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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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차주혁 "약 끊기 위해 노력 중…선처 바란다"(종합)

기사입력 2017.06.15 09:32 / 기사수정 2017.06.15 10:2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재판부에 선처를 바랐다.

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차주혁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 측은 박주혁과 공범의 범행 장소를 수정하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선고는 일주일 뒤로 연기됐다.

박주혁은 "사건에 연루되면서 병원에서 8개월 정도 마약 치료를 받으면서 일주일에 두 번씩 소변검사도 하고 약을 끊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으면서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선처해주셨으면 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2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차주혁에 징역 4년 실형과 추징금 2백 여원을 구형했으며 차주혁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차주혁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차에서 강 모씨에게 받은 대마를 세 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강 씨에게 대마와 엑스터시를 사들여 투약한 혐의로 기소당했다.

이밖에도 차주혁은 지난해 2월 대마를 구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대마 판매자를 소개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인에게 300만원 상당의 대마를 구입해 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마를 챙긴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차주혁은 마약 투약과 매매에 이어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시민 3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지난달 10일 추가 기소 당했다.

차주혁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22일 열린다.

한편 차주혁은 그룹 남녀공학의 열혈강호로 활동했고 이후 팀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차주혁 S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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