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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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 치른다

기사입력 2017.06.13 14:13 / 기사수정 2017.06.13 17:2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 없이 2017시즌의 잔여 일정을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화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는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시즌을 치르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화 구단은 "갑작스러운 감독 부재 상황에서 팀의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 따르면 실제 이상군 감독 대행은 구단의 '뉴 챌린지 2017' 비전과 관련,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면서 팀을 빠른 시간 내 정상화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구단은 이상군 감독 대행의 안정된 선수단 운영을 위해 잔여 시즌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시즌 종료 후 넓은 인재풀을 가동해 더욱 신중한 감독 선임 절차를 거칠 기회를 얻게 됐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화는 "이상군 감독 대행이 이번 시즌을 이끌어 가는 동안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구단의 비전 실현을 위해서도 현장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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