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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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크러쉬→소녀 엘리스, 소희의 새로운 걸그룹 첫걸음(종합)

기사입력 2017.06.01 11: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엘리스(ELRIS)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일명 '소희 걸그룹'이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엘리스 첫 번째 미니앨범 'WE, first'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벨라는 "많이 떨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평소에 땀흘리고 연습만 하다가 앨범이 나오니 어색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 예뻐질 것"이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혜성은 데뷔곡 '우리 처음'에 대해 "노래는 청순한데 안무는 파워풀하다. 처음에 대한 호기심을 곳곳에 녹였다"고 소개했다. 소희는 포인트 안무' 펀치춤', '안전벨트춤'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SBS 'K팝스타' 출신 소희는 "방송에서는 여성미를 보여드렸는데 엘리스에서는 소녀의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표정연습을 많이 했다. 다른 선배님들 영상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걸스데이를 꼽았다.

가린도 "큰 무대에 먼저 서봤기 때문에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엘리스 멤버들은 각각 수식어를 갖고 있다. 벨라는 동네언니, 유경은 팅커벨, 소희는 공기청정기, 혜성은 제리, 가린은 깍두기다. 이에 대해 소희는 "난 환기를 잘 시킨다. 공기에 예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위기 메이커도 담당하고 있다. 우울할 때 공기를 가볍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소희는 엘리스로 데뷔 앨범을 내기 직전 '스팟 라이트'로 먼저 솔로로 대중에게 인사를 건넨 바 있다. 이에 대해 소희는 "멤버들과 연습을 3년 동안 했다. 그래서 나 혼자 먼저 세상에 나오기도 미안했고 또 고마웠다. 나의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하다보니 솔로와 팀 활동 모두를 병해하게 됐다. 힘들지 않다고 하는건 거짓말이다. 솔로 활동도 좋고 멤버들과 함께 하는 엘리스 활동도 힘이 난다"고 고백했다.

벨라는 "우리의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밝혔으며, 소희는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엘리스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 출연했던 소희와 가린을 비롯해 유경, 혜성, 벨라까지 총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앨범 타이틀곡 '우리 처음'은 글리치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대중에게 처음 선보여지듯 처음 만난 그 순간을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처음에 관한 설렘과 망설임, 앞으로 희망을 표현해 데뷔하는 엘리시의 마음을 그대로 투영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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