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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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프로듀스101 시즌2' 악플에 가짜뉴스…국프가 만든 논란

기사입력 2017.05.31 18: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논란으로 매일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매일 논란의 연속이다.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전광판, 전철, 버스 광고 등으로 표현되는 한편 다른 참가자를 향한 악플과 루머, 가짜뉴스로 쏟아지기도 하는 것. 

'프로듀스101 시즌2'는 현재 35인까지 투표가 마무리된 상황. 오는 6월 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현재 상위 22인 선발을 위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시청률이 3%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사랑을 받고 있으나 반작용도 상당하다. 

김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에 강경대처 의사를 밝힌 가운데 강다니엘의 소속사 MMO도 도가 지나친 댓글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일부 악성 누리꾼들이 성희롱성 댓글을 작성하는 등 도가 지나친 부분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것. 

이미 권현빈, 윤지성, 이대휘 등 다수의 참가자들이 악성 댓글의 희생양이 됐다. 최근 부정행위로 논란이 된 임영민은 팬들이 누리꾼들에게 악성 댓글 고소의사를 밝혔다. 

일부 팬들은 조직적으로 루머를 유포하려는 시도도 서슴없다. 가짜 뉴스를 유포하려한 정황도 포착됐다. 뉴이스트의 일본 앨범 재발매와 연계시킨 기획성 가짜뉴스를 보내기도 하는 식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면서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다. 공연장에서 몰래 찍은 사진을 고가로 거래하는 등 '국민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당혹스러운 일들이 많다. 

악성 댓글과 가짜뉴스, 루머 등을 양산하는 것은 국민 프로듀서의 권한 밖의 일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의 데뷔를 바란다면 경쟁자를 공격하는 대신, 투표를 하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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