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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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법정서 재회한 남지현·지창욱, 인연 다시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05.17 23:05 / 기사수정 2017.05.17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에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6회에서는 2년 후 재회한 노지욱(지창욱 분),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검사옷을 벗게 된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운명인 것 같아.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밝혔다. 은봉희는 "죄송한 게 너무 많다. 치한으로 오해한 거, 저 때문에 검사옷 벗으신 거. 검사님은 저한테 히어로다. 아이언맨이 와도 안 바꾼다"라면서 좋아한단 말은 마음 속으로 고백했다.

은봉희는 진범을 잡기 위해 단서를 찾으러 다녔다. 범인이 유일하게 흔적을 남긴 곳도 다시 찾아갔다. 그곳에서 노지욱과 재회했다. 노지욱은 재판 당일 법원에서 진범과 마주쳤다는 은봉희의 말이 계속 신경쓰였던 것. 그러나 은봉희가 휘파람밖에 듣지 못했단 사실에 허탈해했다.

은봉희가 "자꾸 그러면 진짜 저 걱정하는 것 같잖아요"라는 말에 노지욱은 "그래 맞아"라며 "2개월간 네 사수로 걱정됐던 건 사실이야. 근데 여기까지. 그러니 제발 더 사고치지 말고 안전하게 살아"라고 전했다. 은봉희는 악연이 아닌 좋은 인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그동안 은봉희는 힘들 때면 노지욱을 멀리서 지켜보는 걸로 휴식을 취했다. 노지욱은 변호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일명 왕따 변호사로 불렸다. 노지욱은 방계장(장혁진)에게 "나 진짜 적성에 안 맞아서 그래요. 누굴 잡아넣는 게 좋지 변호하는 거 너무 싫다"라고 털어놓기도.

그러던 중 은봉희에게 자신을 스토커라고 밝힌 의뢰인이 찾아왔다. 같은 시각 노지욱에게는 스토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의뢰인이 찾아왔다. 원고 측과 피고 측으로 재판장에서 만난 은봉희와 노지욱. 합의는 잘 됐지만, 스토커는 또 사고를 쳤다.

이를 지켜보던 은봉희는 "내가 원치 않는 사람이 날 사랑하는 게 더 고문일지도 모른다"며 노지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일지 집착일지 고민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 은봉희는 이 사실을 노지욱에게 밝히며 "저 노 변호사님 안 좋아한다. 진짜다"라고 전했다.

이후 은봉희는 "날 다시 찾으면 내가 당신을 찾을 거다"란 범인의 메시지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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