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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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韓 경기일 거리응원 이벤트 열린다

기사입력 2017.05.08 15: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02 한일월드컵의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이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거리응원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서울역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거리응원은 FIFA 주관 행사로는 두 번째로 큰 FIFA U-20 월드컵이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이고, 축구에 대한 전국민적인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거리응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기억하며 광장의 붉은 물결로 수놓았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재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FIFA U-20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는 열정적인 응원 뿐만 아니라 따듯한 봄날에 도심에서 소풍을 즐기듯이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 축구 관련 체험행사를 함께 하는 ‘팬존’의 형식으로 시민들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대회 개막에 앞서, 먼저 14일(12시-17시) 대한민국과 세네갈의 평가전과 20일(12시-22시) 대한민국과 기니의 개막전 거리응원은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예선 2, 3차전이 열리는 5월 23일과 26일 거리응원(16시-22시)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거리응원 전에 맞추어 즐길 수 있는 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14일에는 '크라잉 넛'과 '술탄 오브 디스코', 20일은 '스윙스와 최하민', '데이브레이크', '킹스턴루디스카', '타틀즈', '몽라', '나희경', '로스아미고스', 23일에는 '국카스텐'과 '소란', 26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서사무엘'이 거리응원의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거리응원이 펼쳐지는 서울역광장과 광화문 광장에는 다양한 축구체험을 하는 팬존이 열릴 예정이다. 날아라슛돌이, 마지막승부차기, 피파온라인게임, 축구공 종이접기, 테이블축구 등의 다양한 축구 이벤트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의 거리예술 퍼레이드, 페이스페인팅 등의 가족 참여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거리응원 및 팬존 행사에는 FIFA 파트너(공식 후원사)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내셔널 서포터(국내 후원사) 기업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후원하고 대회 홍보 및 붐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축구팬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 이벤트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도 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지속될 계획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FA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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