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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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테임즈 삼진 처리하며 시즌 3호 세이브 달성

기사입력 2017.04.22 13:47 / 기사수정 2017.04.22 13: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6-3으로 앞서고 있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승환과 테임즈의 맞대결이 성사돼 이목을 끌었다. 오승환은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고, 테임즈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3년간 뛰었다. 투타에서 각각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했던 두 거물의 대결은 오승환의 승리로 끝났다. 오승환은 올랜도 아르시아, 헤수스 아길라는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조너선 빌야에게 안타를 허용해 테임즈를 상대했고, 4구만에 헛스윙을 이끌어내 삼진 처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호 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8점대 초반에서 7.04로 내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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