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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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이서원, 조이에 이현우 정체 폭로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4.04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가 이현우의 정체를 알았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5회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이 강한결(이현우)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결은 최진혁(이정진)이 프로듀서가 돼달라고 부탁했던 신인팀이 윤소림과 그의 친구들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강한결은 옥상으로 달려갔고, 서찬영(이서원)과 윤소림은 마주보고 서 있었다. 앞서 서찬영은 윤소림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후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캐스팅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강한결은 "그것도 모르고 너한테 노래 불러달라고 했네"라며 민망해했고, 윤소림은 "그건 한결 씨가 노래하는 여자 싫다고 해서"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한결은 자신 때문에 노래를 포기한 거냐며 화를 냈고, 윤소림은 "노래도 한결 씨도 더 보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더 듣고 싶은 건 똑같은데.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멀어지는 것도 똑같은데 왜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 하나를 버려야 되냐고요"라며 발끈했다.

강한결은 "너 그렇게 어정쩡한 마음으로 프로가 되서 노래할 수 있을 거 같아? 다른 거 다 버릴 각오로 죽도록 해도 버티기 힘든 일이야. 캐스팅 된 거, 그거 나한테 조금만 더 빨리 말했으면 나도"라며 화를 냈다.

윤소림은 백진우(송강)에게 "내가 캐스팅 된 거 숨겨서 화났나봐. 앞으로 나 안 만나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백진우는 강한결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고, 강한결은 울고 있는 윤소림에게 달려갔다.

강한결은 "기다리겠다고 말하러 왔어. 네가 데뷔를 하고 가수가 되고 언젠가 내 노래 불러줄 때까지. 네 말이 다 맞아. 난 안 됐거든. 둘 다 열심히 하는 거. 음악 때문에 다른 사람 상처 입히지 않는 거. 그래서 화가 났나봐. 뭐든지 들어줄게. 너 울었다며. 나 때문에. 너한테 잘 보여서 내 노래 부르고 싶게 하려면 지금까지 울린 건 다 갚아줘야 되잖아"라며 사과했다.

특히 강한결은 윤소림에게 크루드플레이 케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상황. 강한결은 "내가 누군지 중요한 게 아니고 소림이를 속였다는 게 문제야. 나 솔직하게 겁이 난다. 내가 또 거짓말 했다는 거 알게 되면 상처 입고 나 다시는 안 만난다고 할까봐. 정말 오랜만이거든. 내 마음에 쏙 드는 목소리 만난 거"라며 고백했다.

서찬영은 크루드플레이의 신곡을 공개했고, "네가 좋아하는 그 강한결이 크루드플레이 케이라고"라며 강한결의 정체를 폭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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