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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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일드' CP "이민호, 순수한 모습에 매력 느껴 섭외"

기사입력 2017.03.29 15: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DMZ, 더 와일드' 제작진이 배우 이민호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홍상운 콘텐츠 제작 국장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UHD 특집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에서 "DMZ라는 공간은 전세계 어느 곳 못지 않게 제한되고 위험한 공간이다. 동물의 생태를 기록하는 것 자체가 기회가 주어져도 선뜻 할 수 있는 것인지 싶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민호가 스타임에도 많은 시간 할애해서 참여 해줬다"고 말했다.

김진만 프로듀서는 "MBC 다큐 시사회 역사상 많은 카메라를 본 건 처음이다. 이민호라는 매력적인 프리젠터와 함께 했다. DMZ에 사는 동물의 생태를 관찰했다. 요즘 다큐가 반향이 없어서 어떻게 큰 반향을 일으켜야 되나 했다. 새로운 형식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 프로듀서는 "매력적인 다큐를 하고 싶어서 이민호를 프리젠터로 하기로 했다. 거절할거라 생각도 했지만 너무나 흔쾌하고 유쾌하게 맡아줘 감사했다. 원래대로라면 제작비의 절반이 날아가기 때문에 섭외돼도 걱정이었다. 제작진과 이민호에 대한 고마움이 있다.

그러면서 "다른 프리젠터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웃도어의 영상을 보면서 도시적이고 까칠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순진한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꼭 함께 하고 싶었다. 드림팀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제작팀이 의기투합한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자 지구상 최대의 온대 원시림 DMZ의 민낯을 공개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다. 2015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년 5개월간 촬영이 진행됐다.

기존 HD 방송과 비교했을 때, 4배 더 높은 해상도(HD 1920x1080 / UHD 3840x2160)를 지닌 UHD 방송으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프리젠터로 배우 이민호가 나섰다. 총 제작 기간 중 핵심이 되는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함께했다. 단순히 영상에 원고를 입히는 내레이터가 아닌 직접 촬영 현장에서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4월 3일 오후 11시 10분에 프롤로그를 선보인다. 프롤로그편 방송(HD)을 시작으로 6월 UHD 개국에 맞춰 본편을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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