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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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목보4' 노래하는 배우 김민규, 제2의 이선빈 될까요

기사입력 2017.03.17 06:49 / 기사수정 2017.03.17 01:2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시그널' 속 신인배우 김민규가 수려한 외모와 동시에 반전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는 코요태가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 중 실력자와 음치 색출하기에 도전했다.

6인의 미스터리 싱어 중에서도 단연 시선을 끄는 출연자가 있었다. 바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황의경 역으로 출연했던 신인배우 김민규였다.

분홍색 수트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민규를 보고 출연진들은 "진짜 잘생겼다"라며 감탄했다. 또 박미선, 장도연 등은 "무조건 실력자일 것"이라며 김민규를 지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렇게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잘할 리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마치 지난 시즌에 나왔던 배우 이선빈처럼 외모 뿐 아니라 노래실력마저 출중할 것 같다"라고 예언했다.

장도연의 예언은 기분 좋게 맞아 떨어졌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오른 김민규는 최종 문턱에서 코요태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어진 무대에서 공개된 그의 정체는 실력자였던 것. 이석훈의 곡을 부른 김민규는 달콤한 목소리로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신지는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오냐"며 칭찬했다. 영상메시지로 함께한 '시그널' 김은희 작가 또한 "김민규를 회식에서 두번 정도 봤는데 노래를 꽤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무대를 마친 뒤 김민규는 "'시그널'에서 황의경으로 나왔던 배우 김민규다"라며 "카메라에 대한 울렁증이 있다. 그래서 그걸 고치고 싶어서 '너목보'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에 MC들과 패널들은 "앞으로 더 잘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에서 보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이날 김민규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이 뽐내며 더 이상 '시그널 황의경'이 아닌 '배우 김민규'를 세상에 알렸다. 방송이 끝난 뒤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도 그의 이름이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OCN '38사기동대'에 출연 중이던 배우 이선빈 또한 '너목보3'에 출연해 많은 화제를 낳았고, 이후로 배우로서의 입지도 단단히 쌓아가는 중이다. 김민규 또한 가창력 뿐 아니라 연기로도 인정 받으며 제2의 이선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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