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빌 콘돈)가 북미지역 개봉 첫 주 역대급 극장 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 세계 흥행 행진을 예고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영화예매 사이트 '판당고'(Fandango) 사전예매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벌써 부터 기쁨의 왈츠 춤을 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족영화 기준, '미녀와 야수'의 개봉 첫 주 극장 수입은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한 영화 '도리를 찾아서'의 기록을 넘어 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어 "비 가족영화 기준,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기록한 1억 6,660만 달러를 넘어 최고의 극장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도 나오고 있다"며 '미녀와 야수'의 흥행 추이를 주목했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