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평점 10점...토트넘 밀월 통틀어 최고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이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치러진 2016/2017 잉글리시 FA컵 밀월과의 8강전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밀월을 대파한 토트넘은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홀로 3골을 몰아넣으며 '백업'의 설움을 털어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1분 왼발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9분, 경기 막판까지 두 골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 기록을 14개로 늘렸다.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과 밀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골와 어시스트를 기록한 에릭센 역시 9.6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고, 알리 역시 8.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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