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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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이상아X윤서진, 사주로 깨닫게 된 소중함 (종합)

기사입력 2017.03.10 00: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상아와 딸 윤서진이 서로의 진심을 헤아렸다.

9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상아와 윤서진이 역술가에게 사주를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역술가는 이상아와 윤서진의 관계에 대해 "절대 안 맞는다. 창과 방패의 역할이다. 서로 생채기만 낸. (이상아) 입에서 칼이 나오신다.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설명했고, 윤서진은 "말이 세긴 하다. 생각을 안 하고 막 뱉는다"라며 인정했다. 이어 역술가는 "서진이는 효녀다. 엄마를 기쁘게 해주려고 움직이는데 그게 한계가 생긴다. 오히려 반대로 가서 독이 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또 역술가는 "(윤서진은) 부모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스스로 자기가 해결할 수 있도록 부모가 마련해줘야 한다. 그러면 이 친구는 자기 두 발로 빨리 선다. 이상아랑 겹치는 부분이 있다. 윤서진이란 사람은 세상 어떤 남자가 와도 절대 만족이 안된다. 나만의 일과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기 것이 있어야 (배우자) 이쪽이 유지가 되는 거다"라며 걱정했다.

윤서진은 사주를 보기 전부터 자신의 독립 시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역술가는 "서진이 사주 틀 안에서 양인이라고 하는 무서운 기틀이 있다. 양인이 뭐냐면 칼이다. 칼을 들고 세상을 정복하는 기질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 사주에 있는 기질이다. 여자가 이걸 갖고 태어났을 때 여장부로 성장한다. 빨리 칼을 잡아서 들판에 나가게 해야 한다. 19세 때 독립을 시켜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이에 윤서진은 "20살 되면 나가 살 거다. 19살은 공부 해야 하고 입시 해야 한다. 20살 때 나갈 거다"라며 다짐했다.

특히 역술가는 이상아와 윤서진 모녀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역술가는 윤서진에게 "어머니는 사랑을 갈구하지만 외로움을 충족시켜야 한다. 사랑받기를 원하면서 혼자 있어야 한다. 외로이니까 입에서 독이 나온다. 독을 그러려니 하면 된다. 말이 날카롭게 나와도 어머니 본심은 그게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역술가는 이상아를 향해 "무조건 칭찬하고 박수치고 편 들어주면 된다"라며 귀띔했다.

이후 윤서진은 "좋게 나와도 사이가 안 좋게 지내는 사람도 있고 안 좋게 나와도 좋게 지내는 사람이 있다. 안 좋게 나왔지만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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