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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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실업난부터 성차별까지 '공감 백배'(종합)

기사입력 2017.03.07 0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초인가족'이 청년실업난과 직장 내 성희롱으로 공감을 샀다.

6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5, 6회에서는 청년실업난과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나천일(박혁권)의 동생 나백일(배유람)은 취업난에 시달리다 못해 형네 집에서 잠시 지내게 됐다. 나백일은 형수 맹라연(박선영)의 눈치를 봤다. 맹라연은 나백일 때문에 짜증을 내다가 한편으로는 도련님이 안쓰러워 나중에는 취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나백일은 먼저 취업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친구들은 나백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저 자식 취직하거든 봐야지 부담스럽다"는 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나백일은 친구들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착잡해 했다.
 
나백일은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 나백일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입장이라 당하기만 했다. 나천일은 그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다행히 나백일은 형네 가족들 덕분에 더는 상처받지 않고 취직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웃으며 고향으로 내려갔다.

한편, 나천일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다가 독박을 썼다. 괜히 안정민(박희본)에게 했던 행동들을 다 얘기하다가 혼자서만 고해성사한 꼴이 됐던 것. 나천일은 버스에서도 성희롱범으로 오해받는 일까지 생기자 남자들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나섰다.

나천일은 안정민에게 빡빡하게 굴었다. 그 사이 나천일의 딸 나익희(김지민)가 첫 생리를 하게 됐다. 나천일은 나익희의 생리를 레스토랑에서 공개 축하했다가 나익희의 분노를 샀다.

안정민은 난감해 하는 나천일에게 손편지와 은 목걸이 선물을 추천해줬다. 나천일은 안정민의 말대로 했다. 나익희는 손편지를 받고 나서야 기분이 좀 풀렸다. 나천일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성평등이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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