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20 16: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하늬가 장녹수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7회에서는 조선 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이 된 여인, 장녹수의 매력이 담긴다. 양반들의 괄시에도 기세를 꺾지 않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예인의 모습은 물론, 기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삶도 공개된다.
‘역적’ 속 장녹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열패감으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을 잔악무도하게 휘둘렀던 연산(김지석 분)의 지배 아래서 인간으로 대우받길 갈망하는 인물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길동을 향한 연정을 억누르고 연산과 연을 맺은 장녹수를 통해 우매한 지도자의 백성은 당연한 것을 위해 스스로를 어디까지 몰아쳐야 했는지를 보여준다.
이하늬는 국악을 전공한 몇 안 되는 예인 출신 배우다. 연기 생활을 하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로 장녹수를 꼽았던 이하늬는 출연을 확정 지은 후부터 창과 전통무용 수업을 다시 받았다. OST ‘길이 어데요’도 흔쾌히 가창, 한국적 느낌을 듬뿍 담아 드라마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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