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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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풍자개그 '대통형' 대신 바보코너로?(종합)

기사입력 2017.02.19 22: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서태훈이 중대발표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통형' 코너에서는 대통령 서태훈이 중대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태훈은 농축산부 장관 이창호에게 구제역에 대해 추궁했다. 이창호는 농축산부는 잘못이 없다며 구제역 확산의 책임을 농축산가에 전가했다. 창조경제부 장관 이현정은 그런 이창호를 향해 사퇴하라고 소리쳤다.

서태훈은 국무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갑자기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관들은 긴장감 속에 서태훈의 발표를 기다렸다.

서태훈은 "오늘부로 우리 정부 해산이다. 저를 비롯한 장관님들 모두 이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무총리 유민상을 포함한 장관들은 갑작스런 발표에 당황하며 이후 계획을 물었다.

서태훈은 "새 코너 짜러 가야지. 쉽게 바보코너 같은 거 어떠냐"면서 콧물 분장을 했다. 이에 유민상도 같이 콧물 분장을 하고 나서며 바보코너를 반겼다. 다른 장관들 역시 바보코너로 대동단결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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