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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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사랑꾼 조세호, 차오루 꽃길로 두 번 환승 (종합)

기사입력 2017.02.12 18:3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조세호가 차오루를 두 번이나 꽃길로 환승시키고 흙길에 혼자 남았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이 환승권을 얻기 위해 미션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뉘어 환승권을 찾으러 출발했다. 먼저 안승환, 유병재, 송민호는 이연복 셰프를 찾아갔다. 양파 빨리 까기 대결을 펼친 끝에 안정환이 제일 빨리 손을 들었다. 이에 송민호가 자신의 양파를 옮겨놓더니 "여기 아직 하나 더 남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거짓말은 들켰고, 안정환이 환승권을 가져갔다.

강승윤, 이성재는 연습실을 찾아갔다. 그곳에선 위너 이승훈이 기다리고 있었다. 즉석 댄스 대결 후 노래 맞히기 대결을 펼친 끝에 이성재가 환승권을 획득했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뉴스 속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미션에선 강승윤이 맞교환권을 획득했다.

조세호, 차오루, 서장훈은 우주소녀와 김숙을 찾았다. 김숙은 '나를 즐겁게 하는 노래'를 주문했다. 멤버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노래를 선보였다. 김숙의 선택은 조세호였다.

김태원, '꽃놀이패' 신입 PD와의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환승전쟁이 시작됐다. 강승윤, 이성재가 먼저 꽃길로 환승했다. 차오루는 조세호, 서장훈과 함께 자신의 집에 들러 식재료를 가져왔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우리 두 친구가 이런 곳에서부터 신혼처럼 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권장했다.



이후 강승윤, 이성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흙길에서 추위에 떨며 저녁을 먹었다. 그러던 중 조세호는 은색 환승권을 사용, 차오루를 꽃길로 환승 시켰다. 조세호는 "일찍 보내주려고 했는데, 혹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걸 가지고 있는지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는 "근데 나 오빠를 도와줄 수 없다. 꽝이다"라고 미안해했다.

차오루는 이성재, 안정환에게 "꽃길이 생각보다 재미없다. 할 게 없어서 심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안정환은 "심심한 게 아니고 세호가 걱정돼서 그런 거 같다"고 부추겼고, 차오루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다시 조세호와 차오루는 만나게 됐다. 송민호가 맞교환권을 써서 차오루를 흙길로 보낸 것. 또한 안정환이 2인 환승권을 써서 서장훈, 유병재도 꽃길로 불러들였다. 흙길엔 조세호와 차오루만 남게 됐다. 결국 조세호는 남은 은색 환승권으로 차오루를 다시 꽃길로 보냈다.

조세호는 "내가 얘기했잖아. 나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라며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오빠에겐 꽃길이었다"라면서 차오루를 들여보냈다. 꽃길로 들어온 차오루는 "감동받았다"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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