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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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레드벨벳 '루키', 벌써 중독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기사입력 2017.02.01 11:2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 신곡 '루키',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든다.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계속 귀에 맴돈다. 벌써 중독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레드벨벳은 1일 0시 4번째 미니 앨범 '루키(ROOKIE)'를 발표했다. '루키'에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타이틀 곡 '루키'를 비롯해 알애비 팝 곡 '리틀 리틀(Little Little)', 막내 예리가 강력 추천한 노래 '톡 투 미(Talk To Me)', 보컬 웬디의 솔로곡 '마지막 사랑'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루키'는 레드벨벳의 첫 후크송으로 곡 전체에 퍼진 '루키 루키 마이 수퍼 루키 루키'와 '맞지 맞지 그 느낌적인 느낌 느낌'의 훅은 한번만 들어도 계속 생각나게 해 곡의 중독성을 높였다. 특히 '루키'를 비롯해 '맞지', '옳지', '느낌', '벌써' 등 반복되는 가사는 곡에 대한 재미와 흥을 배가시킨다.

레드벨벳은 '덤덤(Dumb Dumb)', '아이스크림 케이크(Icecream Cake)',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등의 팝 댄스곡으로 자신들의 스타일을 견고히 하며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그룹. 한번 들으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중독성 높은 노래를 하던 레드벨벳이 작정 하고 내놓은 후크송은 역시 두 번만 들어도 벌써 중독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준다.

신곡 공개 후 '예상치 못했던 난해한 곡이라 대중성이 걱정된다', '선병맛 후중독', '역시 레드벨벳'이라는 반응이 섞여 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된다'는 반응은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곡만 나온 상태에서 아직 레드벨벳 후크송의 성패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레드벨벳의 강점인 무대 위의 독특한 퍼포먼스, 구성 등이 '역대급'이라고 대대적으로 발표된 상황. 뮤직비디오에서 잠깐 보여준 안무와 지난 3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공개한 포인트 안무는 팬들의 기대감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레드벨벳이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부터 공개될 '루키' 무대에서 다시 한번 '히트'를 이룩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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