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6 15:32 / 기사수정 2017.01.06 15:3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수민이 지난해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C.I.V.A에 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수민은 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막영애15'를 끝내고 쉬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제대로 쉬는게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민은 지난해 Mnet '음악의 신2'를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음악의 신2'에서 꾸려진 그룹 C.I.V.A가 실제 데뷔까지 이뤄내며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는 등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후에도 tvN 'SNL8', '막돼먹은 영애씨15'에 출연,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늘 당찬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수 놓은 이수민은 C.I.V.A 활동 당시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그는 "사실 C.I.V.A를 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가수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부담이 컸다. 데뷔까지 5일이 걸렸다. 거의 5일의 기적과도 같았다.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너무 두려웠다"라며 "보시는 분들께서는 그런 점이 티가 안났다고 해서 감사하고도 다행이었다. 정말 큰 추억이지만 다시 무대에 서라고 하면 못 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최근 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합류한 C.I.V.A 멤버 윤채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채경이가 잘 돼서 기뻤다. 기사로 '회사 정규직이 되어 좋다'라는 걸 봤는데 더 잘됐으면 좋겠다. 채경이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힘들어도 내색 없이 늘 밝아서 보기 좋았다. 데뷔 직후라 너무 바쁠 거 같아서 아직 연락을 안했는데 곧 직접 축하해줄 예정이다. 소희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더라. C.I.V.A 활동도 아이들과 함께여서 잘 해낼 수 있었다"
한편 '음악의 신2'에서 센 걸크러시 이미지가 된 이수민은 높아진 관심에 감사하면서도 부담감도 느꼈다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