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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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성미, 엄마 마음 다 똑같죠

기사입력 2016.12.23 07:00 / 기사수정 2016.12.23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아이들의 진로 문제에 대해 공감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성미가 조은기와 함께 조은별의 학교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성미는 조은별의 진로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조은별은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미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밝혔고, "엄마가 날 도와줄지 모르겠다"라며 고민했다. 이어 이성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이들한테 항상 알아서 하라고 맡겼다. 그게 오히려 자신이 잘 결정한 게 맞는지 두려웠던 것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혜원은 "이 방송을 하면서 부르짖은 게 리원이의 꿈이었다. 어젯밤에 리원이랑 얘기를 하면서 혼자 울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혜원은 "내가 리원이에게 성적에 대해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어제는 (리원이가) 성적표 얘기를 꺼내더라. '성적이 엄마한테 안 드셨을지 모르지만 최근에 많이 올랐어요' 이 얘기를 하면서 리원이가 울더라"라며 울먹였다.

이혜원이 "'엄마한테 저는 항상 부족한 딸이죠'라고 말하면서 울었다. 눈을 못 보겠더라. 방송을 하면서 항상 꿈 얘기를 했더니 자기가 작게 느껴졌다고 하더라. '내가 꿈이 없는 것 같지만 좀 기다려주세요' 그러더라. 너무 웃긴 게 여기서 반전은 리환이가 엉엉 울고 있더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이성미와 조은기는 집으로 돌아간 뒤 조은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미는 "오빠 (조은기) 꿈 뭐였는 줄 아냐. 백수였다. 개그맨 어떻냐. 개그맨 진짜 재미있고 좋은 직업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이혜원과 이성미는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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