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5 07:50 / 기사수정 2016.12.14 16:39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예정화는 첫 이미지만 보면 다소 차가워보이고 속된 말로 '깍쟁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그와 직접 만나보면 선입견은 단번에 깨진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정화는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오해를 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지내다 보면 놀란다. 그래서 작가 언니들이랑도 같이 이야기하고 운동법 공유하고 그러다가 친해진 경우가 많다. 워낙 낯을 안가리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예정화는 쉬는 날에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푼다고. 또한 예정화는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쇼핑하기, 로드샵 화장품 구경하기 등이 취미일 정도로 소탈함을 지녔다.
"서울에 처음 와서 가장 놀란게 지하상가였다. 신세계를 경험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며칠 전에도 갔었다. 로드샵 화장품도 좋아하는데 구경하다가 친해진 매장 직원도 있을 정도다"
예정화에게 "사람이 많은 곳에 돌아다니면 많이 알아보지 않느냐"고 묻자 "화장을 안하고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서 예정화에게 가장 듣고 싶은 수식어를 물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옆집 언니'라고 답했다. 그는 "거창한 것보다는 동네 옆집 언니 같은 방송인이 되고 싶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여자 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여자한테 인정받는 여자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연말을 맞아 예정화의 새해 포부도 들어봤다. 그는 "망가질 자신도 있다"라며 "'음악의 신'과 'SNL'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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