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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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이경규' 대미 장식한 MV 도전…시즌2 볼 수 있겠죠? (종합)

기사입력 2016.11.09 21:2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PD 이경규가 간다'가 마지막 도전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이경규 PD가 조회수 1억을 목표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날 이경규는 최근 화제가 된 일본 개그맨의 동영상 'PPAP(Pen Pineapple Apple Pen)'을 언급하며 "이제 시청률의 시대는 아니다. 다들 짤방으로 보더라"고 말했다. 유재환도 여기에 동의했다.

이경규는 "우리도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세계 진출을 하자"고 선언한 뒤 조회수 처난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영화에서 못 이룬 천만을 이루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은 처음인 이경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PM '하트비트',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등을 만든 장재혁 감독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뮤직비디오 천만뷰를 위해 분장을 감행했다. 곡명 '답답하네'처럼 정말 답답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셀카를 찍어 남기는 등 흡족한 모습. 특히 김종민의 모습을 보고 "복고가 잘 어울린다"고 만족했다. 이경규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엄마 같다"는 말에 "나도 아까 보고 우리 엄마인 줄 알았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줬다.

이경규와 김종민, 김주희 등은 세 번째 콘셉트 촬영을 위해 특수 분장을 했다. 바로 좀비 분장이었다. 눈 밑 다크서클과 피 분장, 거미줄 등을 이용해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한 뒤 촬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고 김주희의 웃음이 터져 NG가 나고 말았다. 이경규는 '버럭' 했지만 좋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촬영을 계속했다. 유재환도 웃음 때문에 NG를 냈다. 이후 개인 촬영을 마지막으로 힘겹게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본 이경규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경규는 "영화도 해보고 다 해봤다. 시즌2만 하면 되는데. 직접 연출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는 "PD란 분들이 연기자를 어떻게 쳐다보는가 또 방송을 만들었을 때 시청자분들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 주제를 통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출연자로는 생각하지 않았던 걸 하면서 많이 배운 3개월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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