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6 08:34 / 기사수정 2016.11.06 08: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홍경민이 아내와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은 물론, 일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을 내보였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홍경민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해금 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한 홍경민은 올해 4월 태어난 딸 라원 양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홍경민은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 주는가 하면, 음식물 쓰레기까지 직접 치우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내와의 화기애애한 일상도 전했다. 김유나 씨는 "(남편에게) '왜 당신은 화를 안내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니 남편이 '내가 당신에게 화를 내면 당신은 분명 상처받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가 싸우게 되지 않겠냐. 나는 당신이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안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홍경민은 "그건 아내 영향도 있고, 제 성격이 원래 다툼을 싫어하는 것도 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더라"면서 쑥스럽게 이야기를 덧붙였다.
가수로서의 바쁜 일상도 이어졌다. 지방 공연은 물론,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전방위 활약을 이어갔다.
홍경민은 "가끔씩 '오랫동안 잘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까딱하면 나도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가끔 들기도 한다. 옛날 노래를 들으면 요새는 그런 게 있더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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