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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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고영태, AG금메달리스트→접대부, 최순실과 각별"

기사입력 2016.11.03 23: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고영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3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특집으로 꾸려져 안방을 찾았다. 

이날 유시민은 귀국 이후 자신이 고영태에 대해 조사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귀국하고 이틀동안 취재해봤다. 고영태 이야기는 다 거짓이다. 그 태블릿PC는 이사 나가고 난 빈 사무실의 책상에서 발견된거다. 다른 집기는 가져갔는데 집기가 하나 있었다. 고영태가 와서 물어보면 어디로 갔는지 이야기해주지 말라고 했더라. 고영태와 최순실은 측근과 주군관계였는데 이미 깨진 거다. 2014년 봄 이후에는 새 것을 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원책은 고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펜싱 금메달리스트였으나 호스트바의 남성 접대부로 등장한다.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서울 논현동에 스카우트 된다"며 "마담이 된다. 최순실을 그 무렵에 만났다. 호스트바인지는 확인을 못했으나 두 사람은 20살의 나이차에도 말을 트고 오누이처럼, 다정한 연인처럼 지냈다더라. 이 관계가 차은택이 등장한 다음에 깨졌다"고 밝혔다. 

이어 "차은택이 등장한 뒤 고영태와 거리가 멀어진다. 고영태는 모든 것을 잃었다. 한국 더블루K, 독일 법인 이사가 됐는데 어느 순간 멀어지고 만날 수가 없는 단계에 이른다"며 "고영태의 태블릿PC가 아니다. 소유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다. 이걸 어떻게 고영태가 입수했겠냐는 것이다. 언론사에 취재 해가도록 방치를 해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고영태는 한이 맺힌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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