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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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파다르, 상대 코트 뒤흔든 '고공 폭격쇼'

기사입력 2016.10.28 21:29 / 기사수정 2016.10.29 00:11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충, 이종서 기자] 승부는 갈렸지만, 외인들의 활약은 그 어느때보다 빛났다.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세트스코어 3-2(25-15, 18-25, 25-19, 25-20, 19-17)로 삼성화재의 몫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날 양 팀의 외인들은 고공 폭격을 잇따라 쏟아내며 상대의 코트를 뒤흔들었다. 이날 삼성화재 타이스는 46득점(공격성공률 71.92%)를 올렸고, 우리카드 파다르는 41득점(공격성공률 55.38%)로 활약했다.

1세트 삼성화재의 타이스가 먼저 기선제압에 나섰다. 타이스는 공격 점유율 41.18% 속에 공격 성공률 100%를 뽐내면서 우리카드 코트를 폭격했다.

1세트에서 4득점으로 조용했던 우리카드 파다르는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세트 파다르는 58.33%의 압도적인 공격 점유율 속에 10득점(공격 성공률 57.14%)를 홀로 올렸다.

3세트와 4세트 역시 두 외인은 호각세를 이뤘다. 파다르는 3세트와 4세트 19득점을 올렸고, 타이스는 20득점으로 맞섰다.

승부는 5세트로 흘렀지만, 두 외인은 지칠줄 몰랐다. 특히 승부가 듀스로 흐른 가운데 두 외인의 가치는 더욱 빛났다. 파다르는 백어택을 연이어 삼성화재 코트에 꽂아 넣었고, 타이스 역시 연이은 득점포로 팀 점수를 쌓아갔다.

결국 승부는 삼성화재의 승리로 끝났다. 공교롭게도 외인의 공격에 갈렸다. 17-17로 맞선 가운데 타이스가 백어택을 꽂아넣으며 한 점을 앞서나갔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손태훈의 블로킹에 막혔고, 결국 이날 경기는 삼성화재의 승리로 돌아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우리카드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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