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6 16:03 / 기사수정 2016.10.26 16:0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일년 여만에 시즌 15로 돌아왔다. 10년을 함께한 세월이 아깝지 않을만큼 끈끈한 팀워크로 제작발표회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그러면서도 재치 또한 잊지 않았다.
26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숙, 이승준, 조동혁, 라미란, 고세원, 윤서현, 정지순, 조덕제, 송민형, 김정하, 정다혜, 스잘, 이수민, 정수환, 한상재 PD가 참석했다.
수많은 어록들 중에서도 가장 '막돼먹은 영애씨'다우면서도 마음을 저격한 '말말말'을 준비했다.

▲ 라미란 "'막영애' 출연, 스케줄 중 늘 1순위"
라미란은 앞선 시즌부터 함께해온 '막영애'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그러나 그후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에 대한 여부 또한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라미란은 줄곧 "'막영애'의 다음 시즌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왔고,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막영애' 출연을 결정하며 의리를 지켰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솔직히 너무 바빠서 힘들다. 하지만 '막영애'는 매해 내 스케줄에서 1순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김현숙 "'tvN10 어워즈' 개근상, 아쉬웠지만 현재는 만족"
'막돼먹은 영애씨' 모든 시즌과 함께하고 있는 김현숙은 최근 'tvN 10 어워즈'에서 개근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막영애' 팀과 김현숙의 공에 비해서 약소한 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숙은 직접 의견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tvN의 시상식이 없을 때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생겼다. 다소 기대보다는 아쉬웠다. 연말에 시상식 보면서 다소 허무한감이 있었다. 그러나 다시 보니까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니 수상내역에 이게 나와있더라. 그리고 딴 곳에는 이런 상 없어서 색다르다 생각한다. 나름 만족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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