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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끝사랑' 지진희♥김희애 청혼 "우리 같이 삽시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16 00:19 / 기사수정 2016.10.16 00:21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종영을 앞두고 김희애와 지진희의 해피엔딩이 펼쳐질까. 

15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는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과 강민주는 드라마 촬영 현장인 호텔에서 화재가 일어나자 사람들을 대피시키느라 뒤늦게 구조가 됐다.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위급한 상태로 실려온 두 사람은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내 고상식이 먼저 깨어나 화재 원인 찾기에 나섰다. 불법 인허가 문제가 있음을 눈치 채고 분노했다. 그사이 강민주가 일어났고, 강민주는 자신이 잠들어 있는 동안 고상식의 꿈을 꾼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상식도 깨어있는 동안 내내 강민주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신석기(도기석)는 이번 화재를 빌미로 자신과 관련된 비리가 들통날까 두려워 고상식을 오히려 감사과에 고발했다. 신석기는 고상식이 유학알선 사기에 휘말린 것을 언급하며 "가족 단속도 못한다"며 고상식의 공무원으로서의 인품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고상식은 "유학알선 업체가 사기라는 것이 이미 밝혀졌다"며 오히려 신석기의 포도 및 유람선 수주 특혜 비리 등에 대해 줄줄이 언급하며 반격, 신석기가 체포됐다. 

잠시 귀국했던 강민주의 어머니(고두심)는 믿음직한 고상식의 모습에 흡족해하면서도 고상식에게 중학생 딸이 있다는 것에 약간의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민주의 부모를 배웅한 뒤 두 사람은 장은호(이현진)의 어머니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유골이 안장된 곳을 찾아 두 사람의 더욱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 했다.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유학알선 사기범이 체포된 것. 크게 마음 고생한 고상희(정수영)는 강민주와 고상식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천수(이형철)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고미례(김슬기)는 박준우(곽시양)이 캐나다로 유학 초청을 받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어다. 그런 박준우는 고미례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이제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겠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내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내겐 그게 고미례 너다. 앞으로 혼자 좋아하지 말라"며 강조했다. 

고상식은 드라마 촬영 현장 인근에서 강민주를 불러 "고상식으로 봐달라"며 "우리 같이 살자"고 청혼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16일 최종회가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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