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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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김산호 안나와 욕 많이 먹어…영애는 더 만나고파" [tvN10페스티벌]

기사입력 2016.10.08 17:18 / 기사수정 2016.10.08 17: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기(고양),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숙이 김산호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tvN10페스티벌'이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히로인 김현숙은 극중 가장 마음에 드는 남성 캐릭터로 김산호를 꼽으며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산호는 모든걸 갖췄다. 지금 남편이 동갑친구인데, 친구같은 관계가 평생 가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나이를 먹고 사람을 만날 때는 그 외의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장기전이다. 친구같은 편안함도 있어야 하고, 대화도 잘 통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편안한게 멀리 봤을 때 제일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하남도 있었지만 영애가 돌봐줘야 한다. '장동건'도 있지만 영애의 모습대로 살 수 없었다. 지금 나왔던 이승준 사장은 나이에 비해 철이 없는게 있다. 산호는 객관적으로 영애 짝으로 가장 좋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15'에는 김산호가 출연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욕 많이 먹고 있다. 산호를 안부른다고"라며 "새 남자로 조동혁이 나올 예정이다. 지금도 아파트 아래에 내려가면 어머니들이 '산호 왜 안나오냐'고 물어본다. 영애는 더 만나고 싶다"며 작가들에게 물어달라고 답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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