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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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첫방②] 강호동, 잘 어울립니데이

기사입력 2016.09.29 07:00 / 기사수정 2016.09.29 02: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올리브TV '한식대첩4'의 새로운 MC로 잘 녹아들었다. 

강호동은 지난 28일 방송한 '한식대첩4'에 MC로 출격했다. 강호동의 '한식대첩4' 합류소식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앞서 강호동은 '한식대첩4' 합류와 관련해 "'한식대첩'이 이미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광스럽지만 부담도 된다"면서도 "강호동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 현장의 흥을 돋우는 것과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잘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한식대첩4'를 연출하는 현돈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 당시에 "(그동안) 첫 회에 눈물이 있거나 하지 않았는데, 강호동이 잘 이끌어내고 만들었다. 우리가 정말 잘 선택받았다. 강호동만 믿고 간다"고 그를 향한 강력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강호동 또한 고수들의 순수한 열정과 의욕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보일 뻔 하기도 했다. 

이날 첫 회에서 강호동은 초반 다소 긴장한듯 했지만 점점 자연스레 고수들과 어우러져 갔다. 시청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할만한 부분에 대해 본인이 대신 질문을 던졌고,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국민MC라는 타이틀의 소유자였기에 가능한 일.

그는 자신이 돋보이는 대신에 첫 녹화에 긴장했을 고수들을 풀어주고, 심사위원들과 고수들의 사이를 이어주는 오작교의 역할을 잘 해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하면서 전국을 유람했던 그이지만 진한 강원과 제주 사투리에는 당황하기도 하는 등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한편 '한식대첩4'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4'첫방①] 이토록 상향 평준화된 서바이벌이 있으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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