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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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투모로우' 김민종 "처음엔 김수로 욕했지만 지금은 고맙다"

기사입력 2016.09.22 16:46 / 기사수정 2016.09.22 16: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민종이 오랜만에 뮤지컬을 하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의 프레스콜이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배우 강필석, 이동하, 김재범, 김무열, 이율, 김민종, 조순창, 박영수, 김법래, 임별, 강성진, 정하루, 이시후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종은 오랜만에 뮤지컬을 하는 것에 대해 "이번이 세 번째 뮤지컬이다. 얼떨결에 (김)수로 형한테 엮여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연습하는 내내 수로 형을 욕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첫 공연을 마친 다음에 이런 역할이기 때문에 수로형이 나에게 부탁했던 것이라고 깨달았다. 농담처럼 욕은 했지만 이런 작품을 만나게 해준 수로형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곤 투모로우'는 조선 말 혼란스러운 정세 속 나라를 구하려는 혁명가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는 조선 불란서 유학생 홍종우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역사 누와르 뮤지컬이다. 김민종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조선의 왕 고종 역을 맡았다.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에서 공연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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