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나유리 기자] 사자 군단의 4번 타자 최형우가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1-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4타수 4안타 3타점 1볼넷으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에서 볼넷 출루에 성공했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세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또 하나 추가한 최형우는 네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다섯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다시 때려낸 후 대주자 최선호와 교체됐다.
"후반기 들어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원정 경기에서는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최형우는 "홈에 돌아와서 어제와 오늘 좋아지게 된 것 같다. 내가 친 안타가 찬스 상황에서 타점으로 이어졌고, 위닝시리즈를 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팀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삼성 라이온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