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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지난 시즌 UEFA 최고의 별은 누구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6.07.19 14:29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지난 2015~2016시즌 유럽 축구를 대표했던 최우수 선수 명단 10인이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인 유럽' 명단과 함께 최우수 선수 최종 후보 10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최종 후보 10인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이번 유로2016에서도 포르투갈을 이끌고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호날두 이외에도 2015~2016시즌과 유로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가레스 베일, 페페, 앙투완 그리즈만도 명단에 포함됐다.

비유럽권 선수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눈에 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리그 우승, 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며 팀이 더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메시, 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던 네이마르는 최종 10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외에도 '독일 3인방' 토니 크로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와 잔루이지 부폰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부폰은 38세의 나이에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고 결국 최종 후보 10인 명단에 선정됐다.

리그별로 살펴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가장 많은 7명을 배출했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2명, 이탈리아 세리에A가 1명을 배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단 한 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하며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UEFA 최우수 선수상은 UEFA 연맹 회원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 55인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된다. 최종 후보 10인 명단을 토대로 1차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 3인을 가려낸다. 이후 8월 25일에 열리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에서 최종 후보 3인을 두고 3차 투표를 거친 뒤 최후의 1인을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메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14년에는 호날두, 2013년에는 프랭크 리베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었다.

UEFA 최우수 선수 최종 후보 10인 명단 (알파벳 순)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웨일스)

잔루이지 부폰 (유벤투스, 이탈리아)

앙투안 그리즈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독일)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 (바이에른 뮌헨, 독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독일)

페페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우루과이)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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