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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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봉이 김선달' 유승호의 변신…힐링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기사입력 2016.07.04 09:25 / 기사수정 2016.07.04 09: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방학 시즌이 다가왔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부터, 통쾌함이 가득한 코미디 '봉이 김선달' 등 다양한 작품이 7월 첫째 주 관객들을 찾아간다.


▲ '봉이 김선달' 유승호가 그리는 색다른 사기꾼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그리는 색다른 사기꾼의 모습이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을 통해 그려진다. 6일 개봉하는 '봉이 김선달'은 임금을 속이는 것은 물론, 주인 없는 대동강까지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루고 있다.

극 중 유승호가 변신한 김선달은 기존 설화 속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봉이 김선달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두둑한 배포는 물론,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매력적인 희대의 사기꾼으로 변한 유승호가 김선달 사기패의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은 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 역의 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 역의 시우민과 함께 만들어 내는 조화가 유쾌함을 선사한다. 김선달과 대립하는 성대련 역의 조재현이 보여줄 존재감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포인트다. 121분. 12세 관람가.


▲ '도리를 찾아서'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지난 달 17일 전미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 등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작품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도 6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3D 애니메이션.

여러 차례 아카데미를 거머쥔 경험이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인공 도리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엘렌 드제너러스를 비롯해 헤이든 롤렌스, 앨버트 브룩스, 에드 오닐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 낸 목소리 연기 또한 전 연령층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는 완벽함을 자랑한다. 97분. 전체관람가.


▲ '나이스 가이즈' 러셀 크로우·라이언 고슬링의 브로맨스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의 예측불가한 브로맨스를 만나보로 수 있는 '나이스 가이즈'(감독 셰인 블랙)도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이스 가이즈'는 1977년 LA를 배경으로 다혈질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과 사기꾼에 가까운 유리멘탈 허당 탐정 홀랜드의 웃지 못할 여정을 그린 작품. 러셀 크로우가 청부폭력업자 잭슨, 라이언 고슬링이 홀랜드로 분해 남다른 콤비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언 맨 3'를 연출했던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리썰웨폰'과 '다이하드', '매트릭스',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조엘 실버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흥미로운 스토리는 물론, 총격신과 카체이싱, 폭파 장면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은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6분. 청소년관람불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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