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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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손예진·강예원, 여배우의 변신은 무죄

기사입력 2016.06.23 17:0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 최진실 기자] 배우 김혜수, 손예진, 강예원이 연기 변신으로 돌아왔다.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의 김혜수,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의 손예진, '트릭'(감독 이창열)의 강예원은 올 여름 극과 극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아 강인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 김혜수가 '굿바이 싱글'에서는 코믹 연기로 돌아온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는 카리스마 있는 톱스타의 모습과 걸쭉한 대사를 내뱉고 슬랩스틱 코미디를 연상케 하는 댄스 등의 연기로 극중 캐릭터 주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밀은 없다'로 돌아오는 손예진은 모성애와 행복, 분노와 광기를 넘나드는 극한의 감정 연기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속 덕혜옹주로 분해 그의 굴곡진 삶을 깊은 눈빛으로 표현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의 기센 아줌마 양백희와 자연 요리 연구가로 신사임당이 롤모델인 양소희라는 극단의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던 강예원은 '트릭'에서 또 다른 변신을 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트릭'에서 강예원은 순애보 아내 영애가 방송과 인기에 중독되어 변해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강예원은 '트릭'을 촬영하며 점점 변해가는 영애에 맞춰 옷차림, 화장, 말투까지 미묘하게 변화시키고 극 중의 다큐멘터리와 유사한 작품을 찾아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스톰픽쳐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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