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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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특별수사' 연기본좌 김명민의 귀환…여름 극장가 유쾌한 포문

기사입력 2016.06.13 10:05 / 기사수정 2016.06.13 10: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 극장가의 시동이 걸렸다. 6월 16일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등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극장가의 풍성함을 한층 더해 줄 예정이다.

▲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명민이 선사하는 통쾌한 수사극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파헤치는 사건 브로커의 통쾌한 수사극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 김명민이 전직 경찰이자 현재는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라 불리는 유능한 브로커 필재로 등장한다. 필재는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순태(김상호 분)의 편지를 받고 거대 권력의 실세인 여사님(김영애)과 마주하며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개봉 전 열린 전국 시사회를 통해 일찌감치 팬들을 만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유쾌하고 통쾌한 영화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 스릴까지 세 박자를 모두 갖췄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0분. 15세 관람가.


▲ '닌자 터틀: 어둠의 히어로' 이보다 유쾌할 수는 없다

액션흥행대작의 대가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나선 '닌자터틀'의 후속편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16일부터 관객을 찾는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강력한 전투력, 끈끈한 유대로 뭉친 닌자터틀 4총사가 의문의 보라색 액체로 변이한 악당들에 맞서 최고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 블록버스터.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라파엘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닌자터틀이 선보이는 강력한 전투력과 끈끈한 유대는 물론 '닌자터틀'의 히로인으로 거듭난 메간 폭스가 분한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112분. 12세 관람가.


▲ '우리들' 신인 윤가은 감독이 그리는 따뜻한 세계

베를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벨기에 무브 필름 페스티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토론토국제아동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거치며 뜨거운 호평을 받은 '우리들'도 16일 국내 개봉한다.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하고 미묘한 여름을 그린 작품. 단편 '손님', '콩나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고 잊고 지내왔던 문제들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 윤가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역 배우 최수인과 민준원, 김지현 촬영감독은 지난 11일 개막한 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 어워드 섹션(Asian New Talent Award)의 아시안 여우주연상, 최우수 촬영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94분. 전체 관람가.


▲ '사랑은 없다', '의리남' 김보성의 멜로 변신

배우 김보성이 '사랑은 없다'(감독 장훈)로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사랑은 없다'는 요즘 우리네 중년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낸 현실 밀착형 멜로. 극 중 김보성은 동하 역으로 분해 운명처럼 마주한 설렘과 어쩔 수 없는 현실 사이를 오가며 괴로워하는 40대 중년 가장을 연기한다.

특히 '사랑은 없다'는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실력파 장훈 감독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주·조연 배우들의 조화로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김보성의 눈물 연기 투혼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86분.15세 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롯데엔터테인먼트, 엣나인필름, 제인앤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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