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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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 표절 의혹으로 30억 원대 피소

기사입력 2016.05.25 14:1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로이터 통신 등의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에서 활동 중인 유명 록커이자 작곡가인 하버 프레서는 미국 맨하탄 지방법원에 창작물에 대한 도용 혐의로 카니예 웨스트를 고소했다.
 
프레서는 카니예 웨스트가 2013년 발표한 '이저스' 앨범 수록곡 '뉴 슬레이브즈'는 자신의 노래 '펄즈 인 허 헤어'를 동의 없이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250만 달러(한화 약 30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프레서 측 변호인은 이 앨범을 유통한 소니/ATV 또한 함께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프레서는 앨범 발표 당시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카니예 측에 이메일로 해당 사실을 통지 했다. 그는 "가능한 빨리 조치를 바란다"고 항의를 했으며, 당시 카니예 웨스트 측은 1만 달러를 지불 약속하면서 '샘플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프레서 측은 해당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장이 접수 되면서 맨하탄 지방 법원은 카니예 웨스트 측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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