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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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프린스 사인은 '약물남용' 추정, "또 다른 진통제 발견"

기사입력 2016.05.19 11:5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의 전설 故프린스의 사인이 약물남용으로 인한 사고사로 결론 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일간지 미러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각) 프린스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를 보도했다.
 
경찰은 프린스의 시신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퍼코셋을 비롯해 지속성이 강한 길항성 진통제인 부프레노르핀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린스는 생전 자신의 주치의 2명을 비롯한 수명의 의사를 통해서 진통제 처방을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에이즈 감염설 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프린스의 주치의 중 한 명인 마이클 슈렌버그는 프린스의 집을 찾았을 때, 또 다른 의사인 앤드류 콘펠트와 마주친 적이 있었으며, 그의 가방에서 부프레노르핀을 발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 전문가들은 퍼코셋과 부프레노르핀을 함께 사용할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두 약물을 동시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현지 경찰은 조만간 프린스 사망 사건 관련한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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