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18 10:22 / 기사수정 2016.05.18 10:22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김정은이 '슈가맨'에 깜짝 출연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김정은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했다. 이날 '슈가맨'으로 출연한 절친 가수 유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였다.
김정은과 '슈가맨'의 조합은 쉽게 생각지 못한 그림이었다. 방송 전 그의 출연소식이 알려져 스포일러를 당했음에도 기대감은 줄어들지 않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김정은의 출연은 더욱 빛을 발휘했다. 그는 직접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이 소식을 몰랐던 유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정은은 이어진 토크에서도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과거 SBS '김정은의 초콜릿' MC다운 여유로움이었다. 그는 "다음 주에 또 나올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분 좋은 방송을 이어나갔다.

유미와 김정은은 과거 보컬트레이너와 제자로 인연을 맺게됐다. 사제지간의 인연은 우정으로 이어졌다. 지난 4월 결혼한 김정은을 위해 유미는 축가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에 김정은 또한 '슈가맨' 출연을 자처해 유미를 도운 것. 그는 차태현을 통해 출연 의사를 밝혀왔고 유재석이 가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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