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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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디마프' 조인성,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 남자

기사입력 2016.05.16 13:11 / 기사수정 2016.05.16 13: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인성의 출연은 짧지만 여운은 길다. 

조인성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박완(고현정)의 전 남자친구 서연하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조인성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2년 여만이다. 그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를 함께한 노희경 작가의 신작에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SBS '봄날' 이후 고현정과도 오랜만에 재회했다. 

1회 조인성은 박완 역의 고현정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귀만 보여주며 장난스럽게 영상통화를 하며 애타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보여주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가 나지막히 "난 네 아바타다. 의지가 없다. 다른 남자랑 통화하는 거 듣기 싫다"고 이야기 하는 장면은 여심을 완벽히 자극했다. 귀여운 연하남을 연기하는 조인성을 보는 시청자들의 얼굴에도 자연스레 미소가 떠올랐다. 

또 2회에는 바닷가에서 달콤한 와인키스를 나누기도 하고, 결혼 문제로 이별의 위기에 서있다가 마음이 풀려 환호하는 그의 모습은 사랑스러웠다. 특히 "사진 속 내 다리 진짜 훤칠하지"라고 속삭이는 그와 눈물을 터뜨리는 박완의 모습이 서로 대비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촘촘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노희경 작가 특성상 해당 대사 및 극중 그의 비밀도 순차적으로 곧 풀릴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조인성은 초반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 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는 것. 특별출연이라는 점 때문에 조인성의 출연 분량이 어느정도 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디어 마이 프렌즈' 관계자는 "조인성의 출연은 후반부까지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 후반부까지도 조인성과 고현정의 케미를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조인성 외에도 성동일, 이광수, 장현성 등도 지속적으로 출연, 극의 주요 인물들로 드라마에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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