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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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배성우, '트루웨스트' 출연 확정…6월 개막

기사입력 2016.05.09 10:09 / 기사수정 2016.05.09 10: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트루웨스트'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6월 다시 돌아온다.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2015년 연극 '트루웨스트'는 오만석의 연출 변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 받아 2016년 6월 이전 배우들의 합류와 함께 연극 '트루웨스트 리턴즈'로 찾아온다. 

방랑자 (형)리 역에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가, 시나리오작가 오스틴 역에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 사울키머 역에 이승원, 김태범이 캐스팅됐다. 2010년 ‘무대가 좋다’ 시리즈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이 합류했다.

오만석은 6년 만에 리 역으로 돌아왔다. 2010년 초연당시 날것의 매력을 보여줬던 배성우와 '로기수', '난쟁이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체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종구, 영화 '그놈이다', '터널', '무수단'의 신스틸러 서현우가 거친 매력으로 방랑자 리(형) 역으로 활약한다.

시나리오작가 오스틴(동생) 역으로는 '시그널'의 한세규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연기로 브라운관과 공연을 오가는 이동하, 뮤지컬 '헤드윅'의 정문성은 2013년도와 달리 리(형) 역이 아닌 오스틴(동생) 역으로 또 한번 변신을 꾀한다.

6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악어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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