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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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조한철에 "언제쯤 양심적으로 일할래"

기사입력 2016.05.03 22: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조한철에게 양심적으로 일하라고 일갈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2회에서는 홍윤기(박충선 분)의 변호를 맡은 조들호(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홍윤기에게 "추가 공사비 15억원 계약서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맞냐"라고 물었다. 홍윤기는 "계속 요청했는데 담당자가 차일피일 계속 미뤘다. 담당자는 이명준 이사다"라며 "갑자기 없어지는 바람에 협상할 창구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태정(조한철)은 대화하우징 직원에 이명준은 없다고 밝혔다. 급여 내역에 이명준이란 이름은 없다는 것. 이에 조들호는 이명준의 명함을 공개했지만, 김태정은 명함은 아무나 만들 수 있다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조들호는 홍윤기 측 직원이 공사 도중 찍어왔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김태정은 어쩔 수 없이 사진의 주인공이 이명준이 맞다고 확인해주었지만, 공사현장에 있었단 이유로 대화 직원인진 입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조들호는 이명준 목에 걸린 사원출입증을 확대하며 "아무에게나 사원출입증 발급하는 회사라면 더 이상 아무런 주장도 하지 않겠다"라고 나왔다.

재판 후 조들호는 화장실서 마주친 김태정에게 "나랑 재판하니까 재밌지"라며 "니들 돈 벌 만큼 벌었을 텐데 언제쯤 양심적으로 일할래. 그리고 정회장 뒤치다꺼리는 계약이 언제까지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정은 "이름답게 동네 일이나 하시죠. 정회장님 건드리지 마시고"라고 빈정댔고, 조들호는 "내가 기억력이 상당히 좋아. 날 건드린 놈들 더 잘 기억해"라며 사실 넌 말이 필요 없고 이거면 되는데"라며 문 사이로 주먹을 날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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