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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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탁재훈 "장동민, 입조심만 하면 편안한 길"

기사입력 2016.04.22 11: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탁재훈과 박나래, 장도연이 유쾌한 설전을 펼쳤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 이성수PD가 참석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탁재훈-장동민은 단국대 도예과, 박나래-장도연은 단국대 체육교육과 16학번 새내기로 변신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긴다. 

탁재훈은 "장동민은 내가 특별히 예능감을 판단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을 것 같다. 다만 입조심만 해주면 편안한 길을 갈텐데 그 개그에 그걸 못이겨서 하는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도연과 박나래는 처음 봤다. 쉬는 동안 팬이었다. '코미디빅리그'를 유료로 볼 만큼 팬이었는데 여자분들이라 팬이라고 티를 낼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도 말을 잘 못하고 있다. 같은 학교지만 과가 달라서 자주 마주치진 못한다. 내게 거리를 두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이에 "예능의 레전드시지 않나. 우리야 말로 탁재훈의 팬이고 반가워하면서 인사를 했더니, '너희는 뭔데 나에게 친한 척을 하냐. 낯설다. 쉬는 시간에 말 시키지 말라'고 하셨다"고 반박했다. 

장도연 또한 "우리는 탁재훈이랑 같이한다고 해서 과연 '탁형'을 실제로 같이 프로그램을 한다면 얼마나 재밌을까라고 후배와 팬으로서 기대감으로 신이나서 친해지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처음 애드립이나 이야기 하는 걸 봤는데 '소름 돋을 정도로 재밌다' 이런 느낌이 없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자꾸 죄인처럼 도망가시고 그러시더라. 자꾸 이러시더라. 지금은 '탁신'으로 돌아오셨다. 넷이 같이 붙는 장면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탁재훈의 대변인을 자처해 탁재훈이 낯을 가린다는 것과 함께 오해를 살 수 있음을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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