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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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밀려 보험도 체납" MC몽, 자극적 폭로 이면…직원들 호소는 무시했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19 16:20

명희숙 기자
MC몽
MC몽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MC몽의 폭로 방송 이후, 원헌드레드 전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MC몽은 지난 18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준영이 불법 도박 모임 ‘바둑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폭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자신은 해당 도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차가원 회장이 사비를 들여 앨범 제작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더보이즈 전 소속사가 계약금으로 1인당 5억 원을 제시했을 때 우리는 총 165억 원을 지급했다”며 “백현은 첫 앨범에 100억 원, 두 번째 앨범에 50억 원이 들었고, 신인 배드빌런에는 300억 원이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1인당 10만 원을 써야 회사가 사는데 1,000만 원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그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향한 비판성 발언도 이어졌다.

하지만 방송 이후 원헌드레드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반박 글이 등장하며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 직원으로 보이는 A씨는 “급여를 밀리지 않고 지급했으면 될 일이다. 아직도 월급을 받지 못했다”며 “국민연금, 건강보험, 퇴직금까지 모두 체납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돈을 받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틴 직원들을 공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 역시 “월급, 퇴직금, 연차 수당은 물론 4대 보험과 국민연금까지 체납됐다”며 “거래처 정산도 장기간 밀리면서 실무자들만 고통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대표자가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자금 운영을 누가 했는지는 명확하다”며 “도박 여부를 떠나, 직원과 아티스트,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돈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MC몽의 자극적인 폭로와 함께 내부 운영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향후 진실 공방과 추가 입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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