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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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 "감독에게 김고은 추천"

기사입력 2016.04.19 14:41 / 기사수정 2016.04.19 14:4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윤여정이 '계춘할망'의 손녀 역할로 김고은을 추천했던 사연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계춘할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창감독,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했다.

윤여정은 '계춘할망'에서 하루종일 손녀 생각뿐인 평범하고 소박한 제주도 할머니 계춘 역을 맡아 12년 만에 제주도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 역을 맡은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윤여정은 "김고은이 처음부터 싹싹하게 하지는 않았다. 서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어떻게 보자마자 싹싹하게 하겠나"라고 웃으며 "천천히 친해졌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창감독에게 김고은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 때는 '차이나타운'이 아직 나오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감독에게 '김고은을 잡아다주면 하곘다'고 했더니 진짜 잡아오더라. 캐스팅에 관여한 것이 아니라, 저의 소망을 얘기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5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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