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용진 한국축구과학회 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11명이 축구를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낸 ‘12가지 코드로 읽는 대한민국 축구’가 출간됐다.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들이 축구의 존재 이유부터 관계, 감독, 전술, 골, 스피드와 지구력, 데이터, 축구공, 경기장, 스포츠 심리학, 스포츠 마케팅, 그리고 축구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가지 코드로 축구를 읽어낸다.
전 한림대 총장인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축구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 돋보이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축구 문화와 이데올로기, 스포츠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축구 교양서”라고 말했다.
또 축구 전문잡지 베스트일레븐의 최규섭 편집장은 “무에서 창조된 유를 보는 듯한 느낌은 읽는 이의 감동을 자아낸다. ‘축구는 하나의 경기일 뿐’이라는 일차원적 시각을 일깨우고, 다차원적 접근으로 축구의 새 지평을 연 대단한 역작”이라고 호평했다.
이처럼 축구 전술이나 골, 스피드와 지구력 같은 축구의 일반 이론은 물론, 축구의 존재 이유와 가치 등 거대 담론까지 아우른 이 책은 축구인은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축구 교과서라 할 만하다.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김용진 한국축구과학회장을 비롯해 서강대 주세형 교수, 카이스트 김형석 교수, 서강대 최대혁 교수, 일본 츠쿠바대 홍성찬 교수, 건축가 정성훈, 한국체대 윤영길 교수, 포항공대 스포츠융합과학연구센터장인 김영석 교수, 정기동 변호사가 글을 실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나무와숲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