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3일차
2경기 SK텔레콤 T1 1 : 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스베누 소닉붐
2세트 SK텔레콤 T1 : 스베누 소닉붐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포스트 시즌 진출은 확정했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와 3위 경쟁을 벌였던 SKT가 시즌 마지막 경기 1세트를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8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3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스베누 소닉붐을 1세트에서 제압했다.
SKT는 상대 타워를 빠르게 파괴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스베누는 '소울' 서현석이 활약하며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을 잡아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SKT는 19분 이상혁이 미끼 역할을 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곧바로 다시 경기 분위기는 균형을 이뤘다.
두 팀은 드래곤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두 번째 교전에서는 '뱅' 배준식이 트리플 킬을 거두며 경기 분위기를 자신 쪽으로 끌어왔다. 이어 바론을 차지한 SKT는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둔 후 한 번 숨을 골랐다.
스베누는 필사의 방어를 시도했지만, SKT의 기세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넥서스를 파괴한 SKT는 1세트 승리와 함께 3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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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