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파격적인 소재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영화 '커터'(감독 정희성)속 세 명의 주인공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의 열연이 담긴 스틸컷이 화제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
공개된 스틸에서는 배우들의 탁월한 표정 연기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십대들의 섬세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또 과연 '커터'의 세 배우가 영화를 통해 어떤 열연을 펼쳤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준다.
'커터'는 파격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극중에서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위태로운 10대로 완벽하게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귀엽고 다정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최태준은 극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노리는 고등학생 세준 역을 맡아 전에 볼 수 없던 차갑고 서늘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시후는 세준에게 휩쓸려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 전학생 윤재 역을 맡아 순수하고 불안한 청소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불안한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문가영은 세준을 짝사랑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청순한 여고생 은영으로 등장해 그녀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선사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 세 배우는 젊은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영화계에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주연급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커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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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