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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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고슴도치' 정규 편성 확정…29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6.03.24 09:54 / 기사수정 2016.03.24 09:5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Drama채널을 통해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속터지는 육아일기'엄마는 고슴도치'가 정규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2차례 방영되었던 '엄마는 고슴도치'는 최고시청률 1%를 넘는가 하면 3,40대 여성층에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엄마는 고슴도치' 서우석 PD는 "파일럿 방송 직후 육아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정규 편성까지 이어 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 PD는 "기존 육아 프로그램이 성장 관찰에 초점을 맞췄다면 '엄마는 고슴도치'는 아동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공통 관찰 카메라', '거짓말 테스트'등을 통해 부모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며 "이런 장치들은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참모습과 속마음을 보여주었고, 출연한 부모에게 감동을 준 것이 시청자에게도 그래도 전달되어 공감대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정규 첫 방송을 앞둔 속터지는 육아일기 '엄마는 고슴도치'에 새로운 얼굴들이 투입된다.
 
MC 이영자와 함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원장이 '고슴도치 멘토'로 나서 출연진들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 시선으로 조언해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 파일럿에서 자식바보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던 현영, 임형준에 이어 천방지축 세 자매의 엄마 탤런트 조은숙과 아빠를 똑 닮은 5살 개구쟁이 아들을 둔 개그맨 변기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6살 막내딸 혜랑이 엄마 조은숙은 "아이들이 엄마한테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가고 싶다"는 기대감을 표했고, 개그맨 변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며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첫 녹화에서 MC 이영자는 새롭게 합류한 '고슴도치 멘토' 양재진을 두고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시청률 공약을 걸자고 제안에 나섰다. 시청률 5%가 넘으면 실제 결혼을 하자는 것. 이에 양재진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출연자들의 부추김에 반강제로 볼 뽀뽀로 타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고슴도치'는 오는 29일 오후 1시 KBS Dram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엄마는 고슴도치' ⓒ KBS Drama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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